거실 CELESTION 스피커 설치


사실 오랜전부터 이런 환경을 꾸미고 싶었다. 


이쪽으로 무지한 것도 있고 돈도 없고 ㅎㅎㅎ-_-;

그러던 중 아시는 분께서 사용하시던 스피커 셋을 주신다고 하여 냠냠 맛있게 받았다 ㅎㅎ

CELESTION 5.1 스피커(서브우퍼는 사망 ㅎ)  사무실에서 테스트겸 물려보고 우퍼가 사망한 것을 알았지만 우퍼가 없어도 소리는 좋다는게 확연히 느껴짐. 사무실에서 테스트라고 볼륨 높여 들어보며 오래된 스피커라 주시면서도 망설이셨는데 난 들으면서 속으로 완전 좋아하고 있었음 ㅎㅎㅎ

조그마한 집 거실에 우퍼까지 틀 수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집에서 볼륨 엄청 낮추서 듣고 있음 ㅠㅠ)

하지만 이게 왠 일인가 우퍼가 사망함에 따라 스피커를 물릴게 필요했다... 
TV, 셋탑, 피씨 등등

스피커만 덩그러니 집에 놔두고는 쓸 수가 없다니 ;;
하는 수 없이 리시버를 살 수 밖에...

무조건 싼 놈으로 사자~~!!!! 

어디 사람 마음이 그런가 ㅠㅠ
계속 눈도 돈도 높아진다... 이건 아니얏!!!
니 처지를 알라고 피씨 스피커도 괜찮은 녀석을 보면서 침만 흘리면서 

결국 여기저기 검색, 블로그, 까페 찾아다니며 와이프를 위해 라디오도 지원되는 엔트리급에 저렴한 녀석을 찾게되었으니
왠지 야마하 하면 음향쪽으로 좋다는 막연한 옛 기억을 떠올리며 선택한 
 

YAMAHA RX-V371

이런... 찾는 곳마다 품절이다. 
그래서 선택한 마지막 녀석... 




YAMAHA RX-V471
  <-- 제품 정보는 클릭

집에 있는 장비들이 모두 HDMI로 썼기때문에 연결은 무지하게 심플...
ARC 기능도 쓰게 되고 ㅎㅎ


이래저래 스피커를 다 연결하고 서라운드 스피커를 달아야 하는데 천장에 달기 좀 거시기 해서
하나는 에어컨 위에 하나는 소파위에 보기가 좀 흉하긴 하다..;

뭐 어찌됬든 리시버에 이것 저것 장비도 물려주고 청음 시작 ㅎㅎㅎㅎ

때마침 나가수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EQ를 안 쓰는 입장이라 Direct로 들었더니 뭔가 심심하더라고

그래서 만지작만지작 거려 나가수 노래를 Hall 사운드로 듣는데

캬~ 좋네 ㅎㅎㅎ 콘서트 온거 같군 ㅎㅎㅎ

여러가지 소스들을 가지고 연결 확인 및 청음 후

역시 싼 녀석이라 사무실에서 테스트하며 듣던 그 감칠맛나는 사운드는 아니었지만

기존에 듣던 소리보단 훠~얼~씬 좋기때문에 만족하면서도 살짝 아쉬운 ㅎㅎ

완전 크리티컬한 문제는  

쪼매난 빌라에 큰 소리는 무리 ㅠㅠ 


역시 오디오의 최종 뽐뿌는 집이야...



한동안 집에서 영화, 음악 듣는 일이 즐거 울것 같다.



돈도 없는데 오디오에 빠지지 말자 - 다짐 -


- 스피커 공짜로 얻은 덕에 앰프 지른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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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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