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홈페이지에서 포탈 블로그로 이전
2002년부터 운영하던 홈페이지를 여러 호스팅 업체를 이어오면서
도메인도 사서 붙이고 나름 보잘것없는 곳을 운영해왔다.

호스팅 업체를 바꾸면서 데이타들도 많이 소실되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버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리스를 하느냐 렌탈을 하느냐의 차이라고 할까?

하지만 누적되는 데이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서비스들의 반영, 아주 사소한 생각들 등을 
담기엔 아주 부담스러웠다.

그래서인지 호스팅 계정에 블로그도 붙여보고 따로 블로그를 만들어서 운영도 해보면서
기웃기웃 해본거죠.


결정타를 날리는 2가지 이슈가 

첫째, 트위터다 트위터를 쓰기시작한지는 꽤 된다. 중간에 다른 아이디로 갈아타서 타임라인이 오래되진 않아도
트위터에서 글을 많이 적는 편은 아니지만 때때로 내가 적은 글 또는 찍은 사진을 남과 소통하고 싶을때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너무나 수동적이다.

왕성한 온라인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자신의 글, 사진을 남에게 알리기란 참 힘들다.

하지만 트위터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래서 내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 글을 트위터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지만 
운영하는 홈페이지로는 귀찮(?)았다. 

포탈에서 서비스하는 블로그들은 플로그인 또는 익스텐션으로 제공하니 편했다.

이전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둘째, 늘어나는 데이타. 홈페이지 계정의 제한 용량에 다달았다. 돈을 더 들여야 한다.
현재까지는 버틴다 하더라도 계속 누적될 데이타를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되었다.
이에 포탈 블로그 서비스는 트랙픽, 용량 제한이 없지요.

이 두가지 이슈로 운영하던 호스팅 홈페이지에서 포탈 블로그 서비스로 이전했다.


데이타 호환이 안되서 일일이 손으로 올렸던 사진을 아직도 옮기고 있다.
이런 저런 플로그인도 연결했다.
도메인 연결을 하면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들도 알게되어 즐겁다. ^^;

조만간 소규모 엔터프라이즈를 구축해 볼 생각이다.



장황하게 말이 많은데 

요지는 

홈페이지에서 블로그로 이전하는데 데이타 옮기는 노가다가 너무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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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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