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변경 사항

벌써 어항 셋팅한지 45일, 한달반이 지났다.


그간 쿠바펄도 심고 들떠 있었으나


녹조, 이끼 맞고 멘탈 깨지고 다시 손봤다.




여과기 변경

기존 해양 걸이식 여과기에서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그리고 녹조랑 이끼 맞고 나서 좀더 강한 여과를 생각해

미니 외부여과기로 교체


제품은 JAD EF-05 미니외부여과기(보유랑 같은 제품)

처음 소음이 심해서 반품까지 생각했었는데

전원 off로 몇분간 두어 수조 물이 여과기 안으로 완전히 채워지게 한 후

돌려보니 이만하면 괜찮다 정도의 소음

소음때문에 몇시간 소비했다.


집 어항 사이즈에 딱 맞는 출수

레인바보다 기본 출수구가 전체적인 수류회전이 좋은 것 같다.

여과능력도 당연하지만 더 좋다는게 느껴짐


가격대 성능비로 볼때 괜찮다 싶다.


이제 어항 뒷면을 시트지 처리해서 튜브와 선들을 안보이게 정리하면

깔끔한 어항이 되지 싶다.

일단 시트지는 검은색으로 할 예정


조명 변경

역시 쿠바펄때문이긴 하다.


기존 조명도 광량에서는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었으나

쿠바펄에겐 부족한 것 같았다.


클라맥스 KL-400LA 광량차이는 많이 안나지만

기존 조명 보단 수조를 덮는 형태라 안정감 있고 빛도 전체적으로 비출 수 있다.

등 색온도가 약간 블루가 섞여있다.


개인적으로 해수가 아닌 담수는

블루보단 일반 주광색이 나은 것 같다.


이건 옆에서 찍은 사진.

래인바로 셋팅했을 때 찍었다.


히터 구입

가을 날씨라 기온도 아침, 새벽녁엔 살짝 춥기까지 하다.

그래서 아직 설치는 하지 않았지만 히터도 구입했다.


제품은 웜톤 50와트

제품 확인해보니 마감이나 사이즈가 맘에 든다.

일반 싸구려 히터는 아니니까... ㅎㅎ


날이 더 추워지기 시작하면 설치할 예정

스펙을 보긴했지만 내 수조에 길이가 맞는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앞쪽으로 눈에 거슬리게 설치해야 한다.


그래서 최대한 늦게 설치할 예정

설치 후 사용해보고 포스팅 예정


모스 활착의 계절

피시덴, 펄글라스 구입


피시덴은 돌에 활착을 하기 위해서다.

펄글라스는 뒷쪽이 넘 썰렁해서 ㅎㅎㅎ


나처럼 바로 활착한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놈들의

흔하디 흔한 실수


실로 감거나 갈아서 자연활착

실은 보기 싫었고 자연활착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난 본드로 붙였다.

돌에 흰색이 덕지덕지 붙은 이유다 ㅠ_ㅠ

어항이 좁으니 수조 안에 뭔 짓을 할때마다 난리다. 

하나 건들면 하나가 움직이고 ;;;;

레이아웃 변경은 꿈이요.


이렇게 주말에 집 어항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ㅎㅎ



이제 쿠바펄, 수초, 모스가 잘 커서 푸르른 내 어항을 기대한다.

진짜 기대한다. 돈 많이 들어갔다...ㅠ_ㅠ

이제 좀 되어라~ ㅎㅎㅎ

뒷 유리에 검은색 시트지 부착 후 사진(아래 사진과 비교)


시트지 붙인게 깔끔하진 않지만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일단 뒤에 지저분한 튜브 및 선들이 안보여서 좋고

배경이 검다보니 조명받는 어항 내부가 아주 밝아보인다

이탄기포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양 옆면의 반사도 배경이 검은 것처럼 보인다.


어항 셋팅하고 시트지 붙이지 말자..;;;

깨끗하게는 포기하시고 시작하자 ㅎㅎ


고로 생각해 낸게

검은색 팝보드나 마분지를 밀착해 붙이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


어항 뒤 배경이 지저분하다면

검은색 마감을 해보자.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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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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